[MLB] 류현진, 신시내티전서 5이닝 3실점 '시즌 3패째'…"피홈런 두방에 울었다"

입력 2018-09-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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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류현진(31·LA 다저스)이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3실점하며 시즌 3패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피안타 3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은 팀이 1-3으로 지고 있던 5회말 타석에서 대타 체이스 어틀리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이날 홈런 두 방에 무릎을 꿇었다. 1회부터 위기를 맞았지만 잘 막아낸 류현진은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랜던 딕슨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1실점했다.

3회말에도 류현진은 선두타자로 나선 스콧 셰블러에게 시속 145km 몸쪽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홈런 2개 이상을 내준 것은 4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어츠전 이후 7경기 만이다.

류현진은 5회말에도 선두타자 셰블러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데 이어 호세 페라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고, 후속 타자인 지넷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추가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를 병살타와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막아냈고, 5회를 끝으로 마운드를 떠났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16에서 2.42로 높아졌다.

한편, LA 다저스는 결정적인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타선 부재로 1-3으로 신시내티에 패했다. 이날 패배로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위 콜로라도 로키스와 2.0게임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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