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7포인트(+0.50%) 상승한 820.2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77억 원을, 기관은 20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445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4.4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광업(+1.61%) 부동산(+1.2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2.42%) 농림업(-1.78%)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건설(+1.16%) 사업서비스(+0.99%) 오락·문화(+0.9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0.29%)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교육(+3.56%), 국내상장 중국기업(+3.29%), 바이오시밀러(+1.94%), 풍력에너지(+1.90%), 패션(+1.7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동차(-1.53%), 물류(-1.30%), 농업(-1.29%), 전선(-0.85%), IT(-0.7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이 3.31% 오른 10만6000원을 기록했으며, SK머티리얼즈(+3.17%), 컴투스(+1.66%)가 상승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와이비엠넷(+27.97%), 제낙스(+24.29%), 뉴프라이드(+23.83%)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인산가(-19.03%), 나노스(-16.34%), 웰크론(-11.12%) 등은 하락했다. 두올산업(+29.96%), 네이처셀(+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1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42개다. 8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5원(-0.3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0원(-0.67%), 중국 위안화는 164원(-0.3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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