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침산동 2차 쌍용 예가(藝家) 분양

대구광역시 최초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가 승인 가격 낮춘 분양가에 공급된다.

쌍용건설은 9일부터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521번지 일대에서 '침산동 2차 쌍용 예가' 597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하 1층 ~ 지상 17층 총 9개동 규모로 구성된 침산 쌍용예가의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99.45㎡ (30평) 32가구 ▶110.58㎡ (33평) 103가구 ▶111.29㎡ (33평) 96가구 ▶112.10㎡ (33평) 227가구 ▶140.58㎡ (42평) 84가구 ▶155.19㎡ (46평) 55가구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792만원이다. 쌍용건설은 승인 받은 가격인 3.3㎡당 799만원보다도 분양가를 낮춰 눈길을 끌고있다.

전용면적 85㎡이하(30평대) 중소형 주택형이 77%를 차지하는 실속 단지로, 계약금 5%에 중도금은 60%까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특히 입주 지정일에 입주하는 고객들에게는 중도금 이자의 50%를 할인, 평균 이자 비용을 주택형 별로 최고 800만원(60% 중도금 대출시) 가량 절감해 주는 파격적인 혜택도 주어진다.

또 북구 최초로 데크형 설계를 적용해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 7개의 테마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단지 쾌적성을 높였다. 데크 하부에는 피트니스센터 및 주민공동시설로 활용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1층에서 데크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도 설치해 진출입시 편리함도 극대화했다. 또 단지 내 보행로와 차도를 분리 설계해 개방감과 안정성을 높였다.

오봉폭포, 분수광장과 함께 각종 체육시설을 갖춘 29만㎡ (약 9만평) 규모의 침산공원이 단지와 맞닿아 있고 인근에 신천이 흐르는 등 청정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신천대로, 신천동로와 인접해 있어 대구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북대구 IC, 대구역이 근거리에 위치해 시외로의 교통 여건도 뛰어 하다. 향후 인근 북구청 앞 고성네거리를 경유하는 도시철도 3호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오페라하우스, 스펙트럼 시티 등 문화ㆍ예술 시설과 대형 할인점, 백화점, 시민운동장, 북구청 등이 있으며 침산초, 침산중, 경상여고, 경북대, 시립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쌍용건설이 특허 출원한 층간단열차음재 사운드 제로 플러스, 차량도착 알림 기능 포함된 디지털 홈네트워크 시스템, 주방 음식냄새와 유해가스를 자동 감지해 작동되는 자동환기 시스템 및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설비 등 각종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입주는 2011년 4월로 예정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침산동 2차 쌍용 예가는 북구 칠곡에서 최근 분양된 아파트보다 입지적으로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3.3㎡당 평균 분양가가 낮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침산 쌍용예가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문의) 080-015-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