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칠레 중계는 어디서? 손흥민 출전 여부 관심…벤투 감독 "모든 선수 정상 컨디션"

입력 2018-09-11 06:59

김진희 기자 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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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축구협회)

한국과 칠레의 평가전이 오늘(11일) 치러지면서 '에이스' 손흥민의 출격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맞붙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7일 데뷔전 격인 코스타리카와의 A 매치에서 2-0 승리를 거둔데 이어 칠레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벤투 감독은 전날 열린 칠레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담이 되지만 모든 걸 짊어지고 칠레전에 나설 것"이라며 "일주일간 훈련했던 걸 확인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상대 팀이 누구든 우리 경기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을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을 내보낼 것인지 묻는 질문에 벤투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의 휴식이 부족했다는 건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모든 선수들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정상적인 컨디션을 갖고 있다. 모든 걸 고려해 선발 명단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비롯해 '2018 러시아 월드컵'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쉴 새 없는 여정을 소화했다며 혹사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이날 한국과 칠레의 평가전 생중계는 KBS 2TV, 푹(POOQ)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