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찰이 충남 당진 송악농협에 침입해 270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당진시 송악읍 한 야산에서 범행 3시간여 만에 강도 용의자인 50대 여성을 붙잡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여성은 이날 오전 9시 8분께 당진시 송악읍 한 농협에서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타정총(공사장에서 사용하는 전동 못총)을 발사하며 위협했고, 270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애초 여장을 한 남성으로 알려졌던 용의자는 검거 당시 50대 여성으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