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엠플러스, 핑크퐁 업고 아시아 진출한다

입력 2018-09-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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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핑크퐁 뮤지컬 공연의 한 장면(사진제공=유진그룹)
유진그룹의 미디어부문 자회사 유진엠플러스가 핑크퐁 뮤지컬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족공연 전문기획사인 유진엠플러스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와 손잡고 올해 9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11월 싱가포르서 해외투어를 시작한다.

핑크퐁 뮤지컬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70억 뷰의 국민 키즈콘텐츠인 '핑크퐁과 상어가족'을 동요와 율동을 접목해 만든 쥬크박스 형태의 뮤지컬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지난해 여름부터 핑크퐁 상어가족 율동을 패러디한 영상들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공연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KLCC Pienary 홀에서, 싱가포르 공연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MES Theatre에서 진행된다.

유진엠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캐릭터 뮤지컬의 세계화에 일조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가족뮤지컬의 우수성을 해외에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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