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27.8/1128.4원..5.85원 상승

입력 2018-09-1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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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국 추가 관세부과를 예고하는 등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8월 고용지표도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0만1000명으로 시장 예상치 19만2000명을 넘었다. 이에 따라 미 연준(Fed)이 올해 추가로 두 번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기대가 확산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7.8/1128.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5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2.8원) 대비 5.8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0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57달러를, 달러·위안은 6.865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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