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오늘(9일) 창립 기념일을 맞아 6000원에 영화를 관람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는 이날 하루 동안 선착순 19만 9999명의 고객을 상대로 1999년 영화 관람 요금인 6000원에 영화 티켓을 제공한다. 이는 주말 기준 영화 관람액(1만2000원)의 절반이다.
또 롯데시네마는 이달 말까지 고전 명작부터 최신작까지 단돈 100원에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한다. 영화 '사랑과 영혼', '십계', '위대한 개츠비', '티파니에서 아침을', '유주얼서스펙트', '포레스트 검프', '폭풍의 질주' 등을 100원에,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와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을 5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CJ CGV는 이달 계양, 광주용봉, 김포풍무, 대구, 안산, 영등포, 하계, 인천연수 등의 지점이 생일을 맞아 '주중 8000원 관람쿠폰', '주말 9000원 관람쿠폰', '콤보 2000원 할인쿠폰' 등 온라인 쿠폰 3종을 지급한다.
메가박스는 개학맞이 학생 위로 프로젝트로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각각 6000원,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20일까지 학생증이나 청소년증을 제시하는 학생들은 해당 혜택과 더불어 2000원의 콤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치'가 누적관객수 142만8164명으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너의 결혼식(239만9100명)', '업그레이드(7만6974명)', '상류사회(68만7067명)', '신과함께-인과 연(1220만6261명)'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