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0.45%) 상승한 818.8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458억 원을, 외국인은 167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57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1.6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1.16%) 광업(+0.8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2.35%) 금융(-0.9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0.78%) 제조(+0.57%) 교육서비스(+0.4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IT H/W(-0.68%) 전기·가스·수도(-0.59%) IT S/W & SVC(-0.5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물류(+3.14%), 농업(+1.55%), 방위산업(+1.18%), 자동차(+1.11%), 전선(+1.0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1.90%), LBS(-1.66%), 스마트폰 부품(-1.48%), 제지(-1.21%),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16%)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했다.
나노스가 21.11% 오른 1만900원을 기록했으며, 포스코켐텍(+7.54%), 에이치엘비(+6.60%)가 오름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나노스(+21.11%), 세진티에스(+17.64%), 대성파인텍(+17.1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디지캡(-17.74%), IBKS제3호스팩(-15.22%), 크로바하이텍(-12.28%) 등은 하락했다. 경창산업(+29.97%), 티플랙스(+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8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74개다. 9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3원(+0.0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5원(+0.57%), 중국 위안화는 164원(+0.0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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