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과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이 8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금융을 대표하는 대구은행과 지역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인 대성그룹이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환경ㆍ에너지ㆍ인터넷사업ㆍ투자업무 등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대구은행은 최근 금융권 최초로 탄소배출 감축 운동을 전개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 왔으며, 환경ㆍ에너지 전문기업인 대성그룹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친환경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양사가 주력하고 있는 인터넷사업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개발 등의 인프라사업을 주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화언 은행장과 김영훈 회장은 "대구은행과 대성그룹이 이번 업무제휴 협약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공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화언(오른쪽) 대구은행장과 김영훈 대성그룹이 8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