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두리랜드-김응수 워터파크, '무료 놀이터' 제공하는 ★들에 응원 봇물

입력 2018-09-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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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님과 함께')

임채무 '두리랜드', 김응수 '워터파크' 등 연예인이 제공하는 무료 놀이터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배우 임채무는 현재 경기도 양주시에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1989년 개장한 두리랜드는 규모가 3000평에 이르며 아시아 최대의 점플린을 갖췄다.

특히 '두리랜드'는 입장료가 무료여서 더욱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임채무는 "처음에는 입장료를 받으려고 했지만, 개장 일주일째 찾아온 젊은 부부와 두 아이가 입장료가 없어 못 들어 오는 걸 봤다. 1인당 입장료가 2000원이었는데 8000원이 없어 못 들어오는 걸 보고 가슴이 아파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KBS '1대 100')

배우 김응수 역시 이웃에게 워터파크를 방불케 하는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해 주목받았다.

김응수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대천 통나무집에 만든 수영장을 공개했다. 넓은 풀장에 갖춰진 다양한 미끄럼틀은 워터파크를 떠올리게 했다. 김응수는 "이웃들이 펜션 개념으로 손님을 받는데 어린이들이 많이 온다. 얼마씩 돈을 받으며 수영장을 사용하게 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어서 무료로 운영하게 됐다"며 "대신 몇 집이 출자해 약품비, 안전관리요원 인건비 등을 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네티즌은 "흥하시길", "감동적이다", "우리 사회의 작은 등불", "응원합니다", "좋은 일 하신다", "소파 방정환 선생 같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두리랜드는 현재 실내 놀이공원으로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며 이후에는 냉-난방 시설 때문에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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