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 분리과세 고수익고위험 채권혼합투자신탁"을 지난 7일부터 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분리과세는 내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일 때 6.4%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입시점을 기준으로 최대 3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우량 회사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신용위험을 가지나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고수익고위험 채권(신용등급 BB+ 이하 사채, B+ 이하 기업어음)에 10%이상 투자하며 주식관련 사채와 우량주식에 일부 투자한다.
또한, 주식에의 투자는 20% 이하 비중을 유지할 예정이며 선별적 주식투자와 공모주 투자를 통해서 수익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KB 자산운용 권문혁 상품개발팀장은 "'KB분리과세 고수익고위험 채권혼합투자신탁'은 저율과세와 분리과세의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자자산 분산을 통해 위험조정수익률도 개선할 수 있는 상품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