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호황에 세계교역회복..돌아온 유커..헤지비용 증가에 해외채권투자 뚝..개선세 지속
국제수지가 호조세를 이어갔다. 특징이라면 상품수지, 본원소득수지, 서비스수지 등 전분야에 걸쳐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는 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우려가 큰 것과는 달리 세계교역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반도체시장 호황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 완화로 중국인 관광객도 늘었다.
최근 스와프레이트 마이너스 지속에 따른 헤지비용 증가로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해외채권투자가 급감한 것도 특징이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87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77개월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흑자폭도 지난해 9월(122억9000만 달러) 이후 최고치다.
(한국은행)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