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7포인트(-0.88%) 하락한 820.0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929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95억 원을, 기관은 688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2.1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광업(+1.0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1.16%) 사업서비스(-1.06%)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교육서비스(+0.0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농림업(-1.01%) 통신방송서비스(-0.86%) 기타서비스(-0.8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주류(+1.63%), 패션(+1.59%), 사료(+1.37%), 자동차(+1.20%), 자전거(+0.9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2.40%), 금(-1.66%), 탄소 배출권(-1.50%), 2차전지(-1.12%), 원자력발전(-1.0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SKC코오롱PI가 4.13% 오른 5만5400원에 마감했으며, 카페24(+2.17%), SK머티리얼즈(+1.35%)가 상승했다.
그 밖에도 네이처셀(+27.33%), 핸디소프트(+14.35%), 대동스틸(+10.9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행남사(-14.49%), 크로바하이텍(-6.81%), 차이나그레이트(-6.4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해덕파워웨이(+29.94%), 삼본정밀전자(+29.8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4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713개다. 9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2원(+0.3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6원(+0.13%), 중국 위안화는 164원(+0.2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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