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베트남 프로젝트 착공 임박-케이프투자증권

입력 2018-09-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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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5일 베트남 프로젝트 착공이 임박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미송 연구원은 "베트남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로, 빠른 경제성장률을 뒷받침할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건설시장은 GDP성장률을 능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GS건설은 베트남의 경제도시이자 최대 소비시장인 호치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투티엠에 약 4만㎡ 부지에 고층 아파트 817세대, 상업용 빌딩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어 나베 신도시는 350만㎡ 규모 부지에 총 1만7000세대 주택을 공급한다. 총 5단계로 2030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9군 미니 신도시에는 90만㎡에 2020년 이후 6500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사업 총 매출액은 10조600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준공 후 분양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2022년부터 실적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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