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건설업 하루 평균 임금 20만3332원···전반기대비 4.94%↑

입력 2018-09-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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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평균임금 현황(단위: 원, %, 자료=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가 올해 9월 1일자로 ‘2018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3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전반기 대비 4.94% 상승했고, 전년동기 대비 8.26% 상승(117개 직종 기준)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23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5.28% 올랐고, 광전자 8.15%, 문화재 3.10% 원자력 0.56%, 기타직종은 7.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민간건축경기 활성화의 영향으로 착공면적이 전기 대비 17.2% (전년동기 대비 29.2%) 상승하는 등 건축공사 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며 “청년 인력의 건설현장 기피로 인한 신규인력의 유입 저조 및 이에 따른 기능인력의 고령화와 내국인 기능인력 부족 문제 등도 임금을 상승시키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2018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이달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으며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건설업무→건설적산기준→건설임금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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