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토리,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 베트남 진출

입력 2018-09-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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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디지털마케팅 기업 클레버애즈와 서비스 계약

▲옐로스토리와 클레버애즈의 주요 임직원들이 마케팅 플랫폼 '레뷰(Revu)'의 베트남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옐로스토리)

통합 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콘텐츠마케팅 기업 옐로스토리가 현지 업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4일 옐로스토리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최대 디지털마케팅 기업인 클레버애즈와 옐로스토리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Revu)’의 베트남 서비스 계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레뷰의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안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옐로스토리가 레뷰의 시스템 구축과 사업 운영 노하우 자문 역할을 맡고, 클레버애즈가 인플루언서 마케팅 상품을 구성해 베트남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구조다.

클레버애즈는 베트남 최초 구글 프리미어 SMB(중소·중견기업) 파트너 및 페이스북 공인 리셀러로 선정된 베트남 대표 디지털마케팅 기업이다. 베트남 디지털마케팅 기업 최초로 하노이 거래소에 이 달 상장할 예정이다.

옐로스토리의 레뷰는 국내시장에서 30만 회원과 150만 건의 리뷰 콘텐츠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위블(Weble)’의 글로벌 브랜드다.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인 태국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현지 시장의 대표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르바칸 트린 클레버애즈 대표는 “베트남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기술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는 아직 부족하다”며 “한국과 태국에서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데이터와 시스템 기반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베트남에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레뷰 글로벌 사업을 맡고 있는 장대규 옐로스토리 공동대표는 “베트남 디지털마케팅 시장은 한국 디지털마케팅 업체가 기존의 노하우와 기술로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향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으로 레뷰의 사업영역을확대해 동남아시아 최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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