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8일 성광벤드에 대해 1Q 깜짝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3500원에서 4만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장근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가 1분기 영업이익률이 사상 최고치인 34.1%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또 다시 놀랄만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4%, 54.0% 증가한 588억원, 201억원을 기록해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34.1%를 기록해 고마진 구조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지난해 3~4분기 수주가 다소 감소해 1분기 매출액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지 못했지만,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인 822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해 2분기부터 매출액 증가세가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성광벤드의 올해 연평균 영업이익률이 30%에 가까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