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필드, 현 주가 과도한 저평가 상태-NH투자證

NH투자증권은 8일 토필드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 수준은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토필드의 1분기 영업이익은 79억원, 순이익은 122억원으로 대체로 양호하다"며 "특히 HD STB 매출비중이 25%까지 증가하고 원/달러, 원/유로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매출액이 예상보다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21%로 높게 나타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HD와 PVR STB 매출액이 예상치를 충족하고 있으나 단독형 STB 제품 매출이 예상보다 적게 나타나 올해 토필드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8%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예상보다 원화 약세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올해 환율관련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 순이익 전망치는 3% 상향조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토필드의 1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부진하다고 평가하기는 곤란하다"며 "왜냐하면 향후 주력 사업 부분인 HD와 PVR 매출액이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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