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자보 점유율 20% 향해 순항중

입력 2008-05-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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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8% 진입 마케팅 강화로 실적 더 늘듯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온라인자보사들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어 곧 2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수 있을 전망이다.

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자동차보험업계가 2007회계년도 전체 자보 시장의 16.3%를 점유, 전년도 대비 3.0%포인트 성장했으며 올 1월에는 18.1%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교보AXA자동차보험이 4885억원의 매출로 온라인자보 시장의 27.7%를 차지했으며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과 하이카다이렉트가 각각 14.6%, 14.5%로 뒤를 이었다.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은 11.5%의 시장을 점유했으며 기존 손보사 중에서는 동부화재와 제일화재가 각각 7.9%, 7.2%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카다이렉트는 전년도에 비해 133.3% 증가한 2554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렸으며 흥국쌍용은 135.0% 늘어난 723억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였다.

특히 이번달부터 교보악사, 다음, 하이카 등 전업 온라인사들이 동시에 TV광고를 실시하는 등 마케팅이 강화되고 있어 점유율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마다 3% 정도씩 성장한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도 이 정도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보여 연도 말에는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육박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온라인자보 시장은 프랑스 악사와 독일 뮌헨리가 교보자보와 다음다이렉트를 인수해 국내 시장에 진입하면서 시장의 판도가 외국계와 토종계열이 경쟁하는 구도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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