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법인카드 운용 투명성 강화

입력 2008-05-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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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법인카드를 보다 투명하게 사용토록 하기 위해 사용내역 모니터링 실시 및 사용자 실명제 도입 등의 법인카드 운용 투명성 강화조치를 마련해 이달 초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기보는 본부팀 및 일선 영업점에 법인카드를 지급해 업무추진비, 급식비, 복리비 등 모든 경비를 집행하는데 사용토록 하고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기보는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대해 출납부서와 감사부서에서 수시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법인카드 관리체계를 전산화하고, 법인카드 사용시 사용자가 실명으로 서명토록 하는 법인카드 사용 실명제를 도입했다.

또한 유흥, 레저업소 등에서 사용이 제한되는 클린카드 형태로 운용중인 기존의 모든 법인카드를 개인카드와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태극무늬를 넣은 새로운 특화 디자인으로 제작함으로써 범국민적 감시기능을 강화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윤리경영 실천과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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