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석 연휴 기간, 컴플렉스 극복 위해 코 성형 결심한 이들 많아

입력 2018-09-04 09:00

장주연 기자 kima@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많은 사람들이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더욱 알찬 명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평소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하지 못했던 해외여행 예약률이 높아졌고, 또 성형수술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의 상담예약도 늘었다고 한다.

직장인 임 씨는 올 추석 연휴에 콤플렉스였던 낮고 펑퍼짐한 코를 개선하기 위해 코 성형을 결심했다. 임 씨는 “평소 낮은 코 때문에 늘 자신감이 없었고, 더욱 세련되고 성숙한 이미지를 갖고 싶어 코 성형을 고민해왔었는데,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질 수 있는 이번 추석에 수술을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명절을 맞아 임 씨와 같이 콤플렉스 개선은 물론이고 자기계발, 자신감 회복 등의 이유로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실제로 압구정 일대의 개원 가에 따르면 명절 전에는 문의가 2배 이상 많다고 전했다.

김귀락 브라운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코끝의 형태나 콧대의 높이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전체적인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된다. 코가 낮은 경우 입체감이 없어 전체적으로 밋밋하고 우유부단한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코 성형을 통해 직선과 반 버선의 중간라인으로 만들어준다면 더욱 세련되고 또렷한 인상으로 거듭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인 얼굴에 어울리는 코 모양을 찾아 얼굴 전체의 이미지와 조화롭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코 성형은 크게 보형물을 사용하는 방법과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성형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보형물로 1:1 맞춤 수술이 가능해졌다.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반드시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코의 형태, 골격, 내부조직을 특성을 고려한 수술계획이 수립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선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