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태국에 연구센터 세운다

입력 2008-05-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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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위치한 혼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본부에서 새롭게 건립한 회사인 혼다 R&D 아시아 태평양 주식회사(Honda R&D Asia Pacific Co., Ltd.)는 태국에 새로운 자동차 R&D 센터의 착공을 7일 발표했다. 국무총리 대변인이자 산업부 장관인 수위트 쿤키티(Mr. Suwit Khunkitti)가 개회식을 주재하고 행사의 정초식(건축 공사에서 기초 공사를 마쳤을 때 기초의 모퉁이에 머릿돌을 설치해 공사 착수를 기념하는 서양식 의식)을 진행했다.

혼다 R&D 아시아 태평양은 일본 국외에 있는 혼다의 자동차 R&D 센터로서는 미국, 유럽, 그리고 중국에 이어 네 번째다. 이 센터는 칸차나피섹 로드(Kanchanapisek Road) 95 라이에 위치해 있으며 2009년 상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센터의 설립으로 태국과 지역 자동차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역적인 컨텐츠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다.

아시아 혼다모터주식회사의 대표이사이자 CEO인 이케 후미히코 (Mr. Fumihiko Ike)는 “이 센터는 제품 생산 계획, 제품 디자인 연구와 테스트를 포함한 광범위한 연구와 발전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혼다는 새로운 자동차 R&D 시설을 통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변화화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좀 더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연구센터 착공식 연설에서 국무총리 대변인이자 산업부 장관인 수위트 쿤키티(Mr.Suwit Khunkitti)씨는 “혼다의 연구 개발 센터가 태국내 자동차 제조와 개발을 지원해주고 기술 이전을 촉진시키며 지역 내 고용률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근 혼다는 시장 연구, 스타일링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모델과 모형 생산 그리고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판매되는 모든 모델의 모터사이클 시제품 테스트를 포함하는 모터사이클 연구 개발을 위해 혼다 R&D 동남아시아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이 두 새로운 연구개발 센터는 지역 내 기술이전을 돕고 이 지역 자동차 산업의 중추로서 태국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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