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중기 임금 격차 해소 위해 350억 원 지원

입력 2018-09-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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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나복남 대양롤랜트 대표(왼쪽부터)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 판교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상생협력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중부발전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거주비, 출퇴근 교통비 등 350억 원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와 중부발전은 지난달 31일 판교창조경제밸리 기업 지원 허브에서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반성장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대기업과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3년간 350억 원 규모의 격차 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협력 중소기업의 비연고지 근무자 거주시설 임대료 최대 200만 원, 출퇴근 교통비용 최대 60만 원,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신규 채용 인건비 1인당 최대 5000만 원 등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은 다른 중소기업과의 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며 혁신 노력 강화와 품질 개선, 가격 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청년 고용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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