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 지수는 코스닥 대장주 NHN의 급락세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29포인트 하락한 645.62를 기록했다.
NHN은 전일대비 8.89%(2만원) 하락한 20만5000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102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6억원과 565억원 순매도를 나타낸 영향으로 낙폭이 커졌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비금속, 제약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섬유의류, 운송,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인터넷주의 경우는 인터파크를 제외하고 NHN과 다음, SK컴즈, CJ인터넷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평산, 성광벤드, 태광 등이 올랐으나 태웅, 코미팜, 키움증권 등은 내렸다.
메가스터디는 보합세를 보였다.
아바코가 LG디스플레이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골든오일도 동양메이저 등으로부터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위지트와 티이씨는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했으며 예스이십사는 상장 첫날 하한가로 떨어졌다.
상한가 14개를 비롯해 39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7개를 포함한 530개 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