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LG이노텍의 스마트폰 불황을 뛰어넘을 이미지센서 빅사이클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120억 원(+100%, 이하 YoY)로 추정한다”며 “4분기도 증익 구간으로 1574(+11%)억 원이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로의 부품 공급은 모듈부품(카메라, 디스플레이 등)이 소재 대비 1~1.5개월 늦게 시작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가 방향성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하반기 실적 반등이 아니다”라면서 “19년과 20년의 카메라 업그레이드로, 트리플과 3D 카메라 시장의 개화가 전망한”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외 스마트폰 경쟁사들은 뒤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트리플 카메라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3D 카메라(ToF)는 단순 생체인식 기능을 넘어 공간인식, 동작인식을 지원하며 스마트기기에서 3D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