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3중 추돌 '5명 사상'…트레일러·관광버스에 낀 승용차 父子 사망

입력 2018-09-03 07:52수정 2018-09-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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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상했다.

2일 오후 4시 50분께 경남 함안군 칠원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분기점(창원방향)에서 추돌사고가 났다.

승용차 뒤에서 달리던 25톤 트레일러가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앞서가던 관광버스와도 충돌했다. 승용차는 트레일러와 관광버스 사이에 끼어 승용차 운전자 A(48) 씨와 A 씨 아들(10)이 사망했다.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31명의 승객 중 3명은 창원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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