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누구? 홍대 인디밴드 출신, 엠넷 '너목보'서 에일리와 듀엣도…'파도야파도야' 악녀 연기 '눈길'

입력 2018-09-03 07:07

김진희 기자 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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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배우 김민선이 '히든싱어5' 모창능력자로 출연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김민선은 2일 방영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 90년대 댄스 디바 박미경 모창을 선보였다.

김민선은 2라운드에서 한 표 차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민선은 "가수 헨리가 추천해 도전하게 됐다"며 "가수를 꿈꾸다가 지금은 아침 드라마 '파도아 파도야'에서 악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미경 언니 노래를 부르며 대본 연습을 하니 표정도 풍부해지고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원조가수 박미경을 치켜세웠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 김민선은 현재 '파도야 파도야'에서 악녀 해린 역을 소화하고 있다. 앞서 김민선은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너목보)' 에일리 편에 '홍대 밴드 출신 광저우 모델'로 등장, 에일리와 듀엣을 펼칠 최후의 1인으로 최종 선택돼 '노래가 늘었어'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당시 김민선은 빼어난 미모에 뛰어난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선은 가수를 꿈꾸며 홍대 인디밴드 활동을 했지만 경제적인 여건으로 모델이 됐다며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