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손흥민, 남자 축구 금메달 소감 "부족한 주장이지만 믿고 따라와준 선수들 고맙다"

입력 2018-09-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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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손흥민 페이스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의 주역인 캡틴 손흥민이 "부족한 주장이지만 믿고 따라와준 우리 선수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빡빡하고 어려운 일정 속에서 팀을 이끌어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한 마음"이라며 "무엇보다 지켜봐주고 응원해준 국민 여러분께 가장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성원 없이는 절대 이룰 수 없었던 결과"라며 이 같이 전했다.

아울러 손흥민은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하루"라며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기쁨을 한껏 표현했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 혜택도 받게 됐다. 병역법 제33조에 따르면 올림픽에서는 3위 이내 또는 아시안게임 1위를 하면 병역 혜택을 받는다.

다만 4주 기초군사훈련을 포함해 2년 10개월 동안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한다. 현역·사회복무요원은 아니지만 자신의 직종인 체육 분야에서 뛰는 것으로 '대체 복무'를 하는 셈이다.

결국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한편, 국가대표로써의 활약으로 병역을 대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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