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KRX)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런던(12일), 뉴욕(14일), 샌프란시스코(16일) 3개 지역에서 '제11차 KRX 상장법인 합동 글로벌 IR'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은행,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증권, 동아제약, 미래에셋증권, 제일기획,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휴니드, KT&G, LG전자, SK네트웍스, SK텔레콤 등 유가증권 상장기업과 디에스아이, 루트로닉, 메가스터디, 모두투어, 엘지에스, 인선이엔티, 인포피아, 파이컴, 한신평정보, 화우테크의 코스닥 상장기업 등 총 24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KRX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업 합동 프리젠텐이션 및 해외투자자와 참가기업간 1:1미팅으로 진행되며, 이정환 이사장이 개회사를, 김경수 금융경제연구원장이 '기업친화적 환경조성을 통한 또 다른 도약' 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0년부터 시작된 상장법인 합동 글로벌 IR은 해외투자자들에게 한국증시의 대표기업 및 중소우량기업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경제 및 증시현황에 대한 정보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해소에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