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 유럽지사, 독일 잘란트주 바이오 우수기업 선정

입력 2018-08-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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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 유석환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독일 잘란트주 위르겐 바르케 경제차관(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로킷 한국 지사 방문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로킷)

바이오 3D프린터 전문기업 로킷은 유럽지사(ROKIT EU GmbH)가 지난 28일 독일 잘란트주의 투자환경 설명회 및 간담회에서 헬스케어 분야 우수기업 사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자리에서 '바이오 3D 프린팅을 이용한 미래 헬스케어 기술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며 "우수기업 사례 선정을 기념해 위르겐 바르케 질란트주 경제차관이 로킷 한국 본사를 직접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잘란트주는 헬스케어, IT, 전자상거래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최첨단 연구단지가 형성된 지역으로 4차 산업혁명의 발원지인 독일에서도 세계적인 기관과 공동 협력이 가능한 곳으로 손꼽힌다. 지리적으로 독일과 프랑스, 룩셈부르크 등 국경지대에 위치해 도로망을 이용해도 18시간 이내 유럽 대다수 국가로 물류 전달이 가능하다.

로킷은 이번 우수기업 선정을 기반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지사 설립 후 프라운호퍼 생명공학연구소와 바이오 3D 프린팅을 이용한 미래 생명공학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지난 29일 바르케 경제차관의 한국 본사 방문으로 주 차원에서 실질적인 상호협의 방안을 논의한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석환 로킷 대표는 "잘란트주는 수준 높은 생명공학 연구와 물류 등 자사의 글로벌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기에 환경적,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며 "우수기업 사례로 선정된 만큼 잘란트주의 적극적인 지원과 상호협의를 통해 미래 생명공학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킷은 지난해 7월 독일에 유럽지사를 설립하고 프라운호퍼(Franhofer IBMT) 생명공학연구소와 바이오분야 상호기술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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