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눈성형, 자연유착쌍꺼풀로 자연스러운 눈매 만들 수 있어

입력 201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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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남성을 뜻하는 그루밍족이 등장하면서 성형수술에 대한 남자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특히나 사회적으로 외모적인 부분이 하나의 스펙으로 여겨짐에 따라 자기관리에 민감한 남자들의 경우 의학적 대안으로 눈 성형을 고려하기도 하는데, 그중에서도 쌍꺼풀 수술을 계획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눈이 쌍꺼풀의 유무에 따라 이미지가 크게 달라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쌍꺼풀이 있는 사람은 크고 시원한 눈매를 형성해 호감형 인상을 주는 반면, 쌍꺼풀이 없고 작은 눈을 가진 이들은 답답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있다.

남자눈성형은 또렷하고 큰 눈을 원하는 여성들과 달리 진한 쌍꺼풀은 오히려 부담스럽고 느끼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쌍꺼풀이 짙지 않고 자연스러운 속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여성과 다른 피부 두께나 눈매 등 남성의 특성과 이미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에 최근 개원가에서는 기존에 눈꺼풀을 절개해 지방과 근육을 제거하여 쌍꺼풀을 만드는 절개법과 매몰법 대신 자연스러운 속 쌍꺼풀 라인을 기대할 수 있는 자연유착쌍꺼풀이 시행되고 있다.

자연유착쌍꺼풀은 실에 의존해 강제로 고정하던 기존 매몰법과는 달리 미세한 구멍을 통해 피부와 검거근을 연결 봉합하는 수술법으로 쌍꺼풀 라인의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도해 인위적이지 않은 쌍꺼풀 라인은 물론 눈매교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절개법과 매몰법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쌍꺼풀 라인이 잘 풀리지 않는 수술법이 평가 받는 자연유착쌍수는 눈을 감았을 때도 라인이 눈에 거의 띄지 않아 눈 성형 전후 수술한 티가 잘 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술 후 눈을 세게 비비는 등 눈에 자극이 가는 행동은 수술 부위의 회복을 더디게 하므로 될 수 있으면 삼가야 한다. 더불어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리는 행동은 금하고 수면 시에는 푹신한 베개를 2~3개 정도 받친 뒤 자는 것이 부기나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김동진 탑페이스성형외과 원장은 “남자눈성형은 눈의 길이, 각도, 모양, 피부의 두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눈 성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의료진을 통해야 높은 수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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