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해외 ABS 3억 달러 발행

금융비용 절감에 큰 효과...서비스 경쟁력 강화 계기

롯데카드가 미화 3억달러 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주간사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프랑스 'BNP파리바'이며, 3년 만기에 금리는 LIBOR+70bp다.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신용최고등급인 'Aaa'를 부여받아 보증보험이나 은행의 지급보증 없이 롯데카드의 카드매출채권만을 담보로 이루어진다.

롯데카드의 이번 ABS 발행은 국내금융기관의 해외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서브프라임 사태 여파로 여전히 해외 자금조달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조건으로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한 것은 롯데카드의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우수한 영업기반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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