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저축銀, 해킹 당해...개인정보 유출 우려

최근 A저축은행이 해커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수천명에 이르는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A저축은행이 지난 2일 발생한 해킹사고에 대해 최근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 미상의 해커는 지난 2일 오후 6시께 A저축은행의 서버를 해킹해 해당 컴퓨터의 작동을 중단시켰으며, 이 컴퓨터에는 소액신용대출 때 고객들로부터 제출받았던 신분증과 자체 서류가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소액신용대출 고객들의 성명과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우려된다.

이 저축은행 관계자는 "해커의 공격을 받은 것은 맞지만 정보유출 여부는 사이버수사대의 수사결과를 확인해 봐야 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고객들에게 소란을 피워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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