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유도 안바울 금메달, 50초 만에 한판승…주특기 업어치기

입력 2018-08-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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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연합뉴스)

한국 유도 안바울(24)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급 결승에서 안바울이 일본의 호시로 마루야마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안바울은 경기 시작 50초 만에 한판 판정을 받았다. 기회를 엿보던 안바울은 일본의 호시로 마루야마 몸 안을 비집고 들어가 업어치기를 시도한 뒤 완벽하게 넘어뜨렸다. 이에 심판은 한판 판정을 내렸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앞서 안바울은 지난 모든 경기에서도 자신의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승리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우즈베키스탄 아카도프 샤흐람과의 준결승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업어치기로 또 골든 스코어 승리를 따내며 결승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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