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LH상가 13개 점포 완판...낙찰가율 142.7%

입력 2018-08-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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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공급한 LH 단지내 상가 13개 점포가 완판됐다.

29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LH가 이달 실시한 단지내 상가 입찰 결과를 집계한 결과 평균 낙찰가율 142.7%, 낙찰가 총액은 41억6613만55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단지별 평균 낙찰가율은 1315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충북혁신 B2블록이 20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양주옥정 A-21(2)블록은 125%, 양주옥정 A-21(1)블록은 124.6%, 제천강저 B2블록은 114.4%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한 충북혁신 B2블록 101호는 예정가 2억4400만원보다 3억5700만5000원 많은 6억100만5000원에 낙찰돼 246.3%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나머지 12개 점포는 110~150%대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1~2년 전만 해도 180%를 웃돌던 LH 상가의 낙찰가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기 침체와 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입찰경쟁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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