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이 오는 7일 밀가루 출고가격을 14~24%올린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동아제분과 CJ제일제당이 밀가루 값을 인상한데 이어 '곰표 밀가루'로 알려진 대한제분도 밀가루 가격을 올렸다.
대한제분은 20kg 중력분 밀가루 가격을 종전 1만7100원에서 1만9600원(14%인상), 박력분을 1만7200원에서 1만9700원(14% 인상), 강력분을 1만7500원에서 2만1700원(24%인상)으로 각각 인상한다.
대한제분 측은 “작년에 원재료비가 200% 올랐지만 인상요인을 모두 반영하지는 못했다”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