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證, '푸르덴셜글로벌BIG5 IB파생상품' 신상품 선보여

입력 2008-05-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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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6일부터 9일까지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서브프라임 이슈로 세계 유수 금융기관 주가의 낙폭이 과다한 점에 착안해 투자하는 즉, 저평가 주식 투자전략을 구현한 '푸르덴셜글로벌BIG5 IB파생상품' 신상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이 상품은 최근 선진 증시의 하락세를 주도한 금융업종주에 투자하며, 주가 상승시 상승 참여율 100%로 주가 상승 이익을 향유하고, 주가가 40%미만 하락시 조건부 원금보존추구를 운용전략으로 하는 펀드이다.

푸르덴셜글로벌BIG5 IB파생상품은 금융위기 극복시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글로벌 금융회사에 투자한다. 과거 수십 년 동안 미국에 발생했었던 다양한 금융위기는 모두 극복이 됐었고, 이번 서브프라임 부실로 인해 발생한 금융위기 역시 다양한 형태의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다.

부실로 인한 손실을 상각하고 정부지원이 예상되는 금융주는 낙폭이 가장 컸던 만큼 이번 금융위기 사태가 극복 될 경우 가장 큰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상품은 글로벌 투자은행 5개에 1/N씩 투자하는 구조화 상품으로, 공격적인 주식형 상품보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기준시점보다 기초자산이 40%이상 빠지지 않을 경우 원금보존을 추구하며, 기존 ELS펀드는 기초자산 중 가장 성과가 나쁜 종목의 성과를 기준으로 녹인(Knock-in)이 결정됐으나, 이 펀드는 평균주가를 이용하므로 종목선정 실패에 따른 Knock-in 위험도 줄어 들게 설계됐다.

아울러 이 상품은 만기가 2년이며, 일부 중도 환매가 가능한 단위형 및 개방형 펀드이다. 또한 이 펀드는 세금우대, 생계형비과세 지정도 가능하다. 환매수수료는 기존의 ELS펀드의 환매수수료(5~7%) 보다 낮은 1%로 조기 환매에 대한 부담이 크게 해소됐으며, 차익실현 및 시장상황에 맞는 대응이 가능한 펀드이다.

푸르덴셜자산운용 이창훈 사장은 "이 상품은 연준의 시장 안정책 이후 극단적인 신용위기 가능성이 낮아졌고, 금융섹터가 여타 업종 대비 큰 폭의 조정을 겪은 상황이라며 "전통적으로 증시가 경기회복을 반영하게 될 경우 가장 크게 수혜를 받는 업종이라는 점에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 상품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 금융그룹인 크레딧스위스(Credit Suisse),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JP모간체이스(JP Morgan Chase), 메릴린치(Merrill Lynch), 모간스탠리(Morgan Stanley)에 투자해 글로벌 금융주 시장의 조정에 따른 보다 매력적인 수익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투자대안과 분산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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