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사랑나눔재단, 조선족 아이들 위한 생계비 성금 전달

입력 2018-08-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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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여섯번째부터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 , 서석홍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광복 73주년을 맞아 불우한 환경의 조선족 아이들을 위해 성금 5만 위안(약 8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연변방송국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서석홍 이사장과 재단이사인 중소기업중앙회 이민형 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무경 회장,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황을문 대표, 사단법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윤여두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의 성금은 지적장애인 엄마와 고령의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방명혜 학생, 청각장애인 부모 밑에서 음악가를 꿈꾸는 최지해 어린이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조선족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기사랑나눔재단 서석홍 이사장은 “조선족은 역사가 인정하는 분명한 우리 민족”이라며, “아이들이 올바른 교육을 통해 중국과 대한민국의 긍정적 가교 역할을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달식은 중소기업중앙회가 27~30일까지 중국 연변에서 개최하는 '2018 KBIZ 글로벌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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