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전국적인 인기 누린다

입력 2008-05-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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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열리고 있는 2008 부산국제모터쇼에 3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인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좋은 예로, 10일간 매일 한 대씩 총 10대의 차량이 주어지는 경품 차량의 당첨 행운이 3일째 타시도 관람객들에게 돌아가, 부산국제모터쇼의 전국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3일 첫날 경기도 안양시를 시작해, 4일, 5일 연속으로 광주광역시에서 당첨자가 나와 2006년 부산국제모터쇼에 이어 차량 경품 당첨의 행운이 3일 연속으로 타시도 관람객에서 돌아가는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 눈에 띄는 점은 4일에 이어, 연속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당첨자가 나왔다는 점이다.

2006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도 1일차(울산광역시), 2일차(경기도 안산시) 3일차(경남 창원시) 경품 당첨자가 모두 타시도 관람객이었고, 4일차에서야 부산 기장군에서 당첨자가 나와 부산시민의 아쉬움을 늦게나마 달래주었다. 2006년의 자동차 경품 당첨자를 분석해 보면, 총 10명 중 부산지역과 타시도에서 나란히 5명씩 당첨되어, 부산국제모터쇼의 전국적인 인기를 확인시켜 준바 있다.

이렇듯, 2006년처럼 부산국제모터쇼 경품 차량 당첨과 관련해 타시도 관람객들이 연일 행운을 거머쥐는 부산국제모터쇼의 징크스가 계속 이어질지, 부산시민들의 애타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아 있는 경품 차량 GM대우 뉴라세티(6일), 쌍용 액티언(7일), 기아 프라이드(8일), 현대 베르나(9일), 기아 뉴모닝(10일), GM대우 뉴마티즈(11일), 폭스바겐 뉴 비틀(12일) 당첨의 행운이 과연 어느 시도의 관람객에게 돌아갈지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에서도 바짝 긴장하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3일 일반에 공개된 이후 3일 만에 관람객 집계 39만200여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12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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