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국 A시장 연계 DLS판매

입력 2008-05-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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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7일부터 13일까지 중국 A주식 ETF(상장지수펀드)에 연계해, 가입 후 3개월 마다 연 20% 수익으로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1년 만기 DLS(파생결합상품)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의 기초자산은 중국 A주식 시장을 추종하는 FTSE/Xinhua ChinaA50 인덱스 ETF로,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지수 대비 3개월째 15%, 6개월 20%, 9개월 25%, 12개월 30% 이상 하락하지 않았으면, 연 20% 수익으로 조기 상환 된다.

또한, 조기 상환 되지 않고 만기까지 가더라도 가입 기간 중에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역시 원금과 함께 연 20% 수익을 지급한다. 단 이 이상 하락 시에는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올림픽을 앞두고 거래세 인하 등 중국 정부의 다양한 증시 부양책에 힘입어, 중국 증시가 4월 이후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에 관심을 가져 볼 시점"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A주식 시장은, 중국 우량 국유기업 등이 상장된 시장으로, 외국인에게 개방된 상하이 B증시나 홍콩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주식 (H주식) 시장과 달리, 중국 정부로부터 적격 외국인기관투자가(QFII) 인증을 받은 경우에만 직접거래 할 수 있다.(문의:1588-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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