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압축 단기매매-평택촌놈

입력 2008-05-06 09:1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지난 2일 코스피 지수는 22.80포인트 상승하며 1848.27포인트로 마감됐다. 미국의 상승세 덕분에 시가부터 엄청난 갭 상승으로 시작됐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선물에서 순매수를 기록했고, 프로그램도 순매수가 나타났다. 수급으로 볼 때는 상승할 수밖에 없는 흐름이었다.

평택촌놈은 이제 지수는 미국 노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선물·옵션 등 지수에 투자하는 파생 쪽은 무조건 미국만 연구하면 되며, 종목은 지수가 하락하면 전반적 하락, 상승해도 특정한 업종이나 테마에서만 강세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6일 전략으로 현물은 비중 50% 이하로 개별주 위주의 공략이 필요하고, 선물은 지금부터 다시 매도 포지션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연휴 전에도 현 장세의 특징을 설명한 바 있다며 지금은 모든 것을 미국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이미 포화상태를 나타내는 있는 상황이고, 전기전자에 대한 상승도 여전히 단타로 보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결과에 따라 단기시황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최근 미국은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다"며 "금융위기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는지 여부는 시간이 지나면 밝혀지겠지만 그걸 배제하더라도 기술적 흐름과 비정상적 탄력에 의구심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무조건 상승을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외국인이 받아먹고, 전기전자의 단타매수세도 지수와 같은 방향으로 흘러야 된다"며 "이런 시나리오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미국이 무조건 가야만 되는데, 그게 의문"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분간 개별주는 코스닥 신규주를 지속적으로 집중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아직도 순환매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종목별로 더 가면 최상이고, 반대로 꺾이면 미련 없이 정리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무리한 매수는 조심해야 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