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에 많은 비…당분간 선선

입력 2018-08-26 22:00

월요일인 27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26일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내일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도, 전북북부, 경북북부에서 50~150㎜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일부 지역에는 200㎜가 넘는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이들 지역에는 비가 시간당 5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겠다.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대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내일까지 최고 50∼150㎜가량 비가 더 내린다. 전북·경북을 제외한 남부지방,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상됐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