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세운메디칼에 대해 24일 베트남 2공장 가동과 신제품 출시로 중장기 성장전략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세운메디칼은 취관(카테터), 흡인기 등 의료용 소모성 제품 생산 업체다. 다품종 소량 생산 구조로 약 100개의 제품을 생산해 국내 병원과 해외 의료기기 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오강호 연구원은 "지난달 베트남 2공장 가동을 시작해 의료용 취관, 흡인기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베트남 정부의 의료기기 산업 육성 정책으로 수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출시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도 추구하고 있다. 인공 유방 보형물, 온열가온기 등 신규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보형물은 현재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온열기는 PCT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FDA 승인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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