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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대다수 국내선 항공편이 결항됐다. (연합뉴스)
태풍 솔릭이 한반도 영향권에 접어들며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서도 항공기가 움직이지 못하고 무더기로 결항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인천공항에서는 출발 9편, 도착 10편 등 국제선 여객기 총 19편이 결항했다. 항공기뿐만 아니라 공항 1터미널과 용유역 사이를 운행하는 자기부상열차 운행도 중단했다.
김포공항 국내선은 출발 150편, 도착 141편 등 총 291편의 국내선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다. 국내에서는 김포공항을 비롯한 전국 14개 공항에서 출발 486편, 도착 477편 등 총 963편의 국내선 여객기가 결항했다고 한국공항공사는 전했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태풍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