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위치변경에도…방탄소년단 서울 공연 ‘빨간불’

입력 2018-08-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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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에 비상이 걸렸다.

방탄소년단 측은 서울 콘서트를 위해 설치한 무대 장비를 철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을 미루는 것은 아니지만 강풍에 장비가 망가지는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함이라고 해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립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33회 진행할 월드투어 공연 중 첫 번째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태풍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안전을 위해 무대를 잠시 철거했다”며 “장비는 모두 안전한 곳에 옮겨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상황이 오지 않는 한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뜯어낸 무대장비는 비바람이 잦아드는 대로 재설치할 예정이며 관객 안전에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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