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니, 가장 돈 잘 버는 남자 배우… 작년 수입 2600억 원

입력 2018-08-23 10:13수정 2018-08-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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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남자 영화배우에 조지 클루니(57·사진)가 꼽혔다.

미 경제매체 포브스는 클루니가 2017년 6월부터 1년간 2억3900만 달러(약 2674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루니의 수입 대부분은 영화보다는 사업에서 나왔다. 동업자들과 함께 만든 데킬라 회사 ‘카사미고스’를 거대 양조업체 ‘디아지오’에 팔면서 거액을 벌었다. 나머지 돈은 과거 출연했던 영화나 광고계약 등에서 챙겼다.

‘쌍둥이 아빠’인 클루니는 아내 아말과 함께 총기 규제 시위인 ‘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Our Lives)’에 거액을 기부하는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2위는 1억2400만 달러(약 1387억 원)를 번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이자 제작자인 ‘더 록’ 드웨인 존슨이, 3위는 8100만 달러(약 906억 원) 수입의 어벤저스 시리즈 히어로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지난주 발표된 여자배우 수입 랭킹에서는 스칼릿 조핸슨(33)이 4050만 달러(약 456억 원)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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