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입대, ‘식샤를 합시다3’ 16회→14회 조기종영 “대본 수정완료”

입력 2018-08-22 20:37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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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갑작스럽게 입대하게 된 가운데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이 조기 종영을 결정했다.

22일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두준 씨가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오는 24일(금) 입대를 하게 되면서, 저희 제작진은 16회로 예정되었던 방송을 14회로 변경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까지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극 중 구대영과 이지우의 이야기는 기존 기획 방향에 흔들림 없이 담아낼 계획”이라며 “이미 16회까지 계획되었던 스토리를 토대로 대본은 수정 완료되었으며, 주요 스토리 위주로 압축하여 줄거리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두준은 21일 최근 응시한 의무경찰시험에서 최종 탈락 통보를 받고 사흘 뒤인 24일 입대를 통보받았다. 윤두준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다”라며 “하루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되어 한편으론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윤두준과 함께 의무경찰시험에 응시한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은 합격해 입영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