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포인트(+0.14%) 상승한 2273.3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2079억 원을, 개인은 1376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4211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섬유·의복(+0.5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종이·목재(+0.50%) 기계(+0.4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화학(-0.90%) 의약품(-0.7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운수장비(+0.45%) 건설업(+0.24%) 운수창고(+0.2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의료정밀(-0.63%) 금융업(-0.53%) 통신업(-0.4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스마트폰 부품(+1.21%), LED(+1.12%), 자전거(+1.02%), 제지(+1.00%), 전자결제(+0.8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보험(-1.96%), 수산업(-1.50%), 2차전지(-1.07%), PCB생산(-0.94%), 바이오시밀러(-0.9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90% 오른 4만61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90% 오른 4만61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우(+2.70%), SK하이닉스(+1.79%)가 상승한 반면 SK(-2.98%), LG화학(-2.61%), SK이노베이션(-1.77%)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신원우(+12.77%), 한미반도체(+11.11%), STX(+9.4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대한유화(-7.71%), 풀무원(-7.39%), 롯데손해보험(-6.9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 상승 종목은 303개, 하락 종목은 503개이며 나머지 9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9원(-0.0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3원(-0.05%), 중국 위안화는 164원(+0.0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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