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대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본격 가동

입력 2018-08-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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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지자체 영상회의 통해 공동 대응

(사진제공=기상청)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는 21일부터 국가위기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태풍 진행 상황 및 정부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국가위기관리센터는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으로 인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재해취약분야에 대한 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태풍 경로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열리고 있는 금강산 지역으로 통과 예상됨에 따라 관련된 안전대책도 함께 점검한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지자체와 함께 3차례 영상회의를 개최했으며, 태풍 진행경로 및 정부 대처상황을 대통령께 수시로 보고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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